산업의 곳곳에 적용되는 기계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기술, 레이저-판금 가공업계에서 최근 (주)광성판금은 오랜 노하우와 세련된 디자인이 어우러진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절단, 절곡이 아닌 고객의 제품을 고려한 컨설팅까지 제공하며 든든한 파트너십을 이끌어온 (주)광성판금. 그들이 전하는 비전을 함께 살펴보자.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주)광성판금 차오남 대표이사
고객의 고민을 함께하는 기업, (주)광성판금
대구지역에는 유난히 많은 레이저 가공 업체들이 즐비하다. 섬유, 기계공업의 중심지로 대구가 부각되던 시절, 함께 성장한 가공 기술자들이 이제는 전국적인 수요에 대응하며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주)광성판금은 오랜 노하우와 고객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쌓아올리며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판금작업을 함께 고민하면서 고유의 영역을 구축해 온 것이다.
“과거에는 수작업을 통한 정교함의 경쟁이었다면 지금은 장비가 발달하면서 가공 기술력은 어느 정도 평준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한 (주)광성판금 차오남 대표이사는 “이제는 절단, 절곡의 정교함 이상으로 고객에게 꼭 필요한 판금작업을 함께 고민하는 것도 중요해졌다”며 시대의 변화를 전했다.
기계에 맞는 ‘옷’을 만들어라
가정용 선반에서 기계장비의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주)광성판금을 찾는 손님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그 중 특히 기계장비는 원활한 작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사용자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설계가 필요해 차 대표이사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분야이기도 하다.
“구동부를 적절하게 커버해 제품 외관적 가치를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하는 작업이 판금작업의 핵심”이라고 전한 그는 “최근에는 단순한 기능적 요소보다 시각적으로 미려한 외관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라며 판금업계의 트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주)광성판금은 업계의 요구를 항상 분석해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한편, 1990부터 이어온 노하우를 접목해 신·구의 조화를 적절히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오남 대표이사는 “철판을 작두로 자르고 셔링기도 제대로 없던 시절에 비해 지금은 설계도만 입력하면 제품이 깔끔하게 잘려 나오는 장비를 이용하면서 이따금씩은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시대의 변화를 설명했다.
하지만 최신 장비를 활용하는 지금 시대에도 그들이 가진 오랜 노하우는 뛰어난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온 경험이 고객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설계도면이 완벽하다면 사실 지금 시대에 우리와 다른 업체의 차별성이 없다”는 그는 “하지만 설계상 문제가 없는지 함께 고민하고 제품의 특성에 맞는 설계를 직접 해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가진 경험이 고객에게 큰 재산으로 작용한다”며 (주)광성판금만의 경쟁력을 어필했다.
고객이 원하는 판금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품의 효율성이나 안전성, 그리고 디자인까지 고려한 컨설팅을 제안해 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이 고객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차 대표이사는 “자신들의 제품에 입혀질 외관을 의뢰하러 오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지만, 우리는 그 제품이 (주)광성판금의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제품을 위해 함께 고민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고객과의 신뢰로 다져진 역사
이러한 차오남 대표이사의 노력은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두터운 신뢰로 돌아왔다. (주)광성판금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고객들은 단순히 판금에 대한 수요-공급 관계를 넘어 제품 전체 설계에 대한 상담이나 경영에 대한 고민까지 소통하며 절대적인 믿음을 보내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굳이 별다른 영업활동을 하지 않아도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주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도 고객과 (주)광성판금 사이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뢰로 다져진 고객과의 인연이 지속되면서 함께 발전하고 더 많은 인연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고객과의 중요한 약속인 납기에 대해서도 (주)광성판금은 신뢰를 중심에 두고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 제품에 마지막 옷을 입혀 나가는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일정이 늦춰지면 제품의 탄생 자체가 늦춰지는 일이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일정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고 확정된 일정은 밤을 새서라도 맞춰가는 노력으로 (주)광성판금은 고객과의 신뢰를 굳건히 다져왔다.
레이저 절단과 펀칭, 가공·조립을 한 곳에서 해결!
고객들이 (주)광성판금을 찾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단순히 장비를 활용한 레이저 절단뿐 아니라 펀칭 가공과 조립을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 장비가 갖춰졌어도 완제품을 위한 판금 기술이 부족한 업체도 있고, 판금 기술이 갖춰졌어도 장비 부족으로 절단 부분을 외주로 작업하는 업체를 거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에 반해 (주)광성판금은 장비와 기술력 모두를 갖추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장비 투자를 아끼지 않은 차오남 대표이사의 경영방침 덕분이었다.
그는 “레이저 절단기는 물론 프레스기와 유압 절단, 절곡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최대한 다른 업체를 거치지 않고 제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좋은 장비, 좋은 기술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우리만의 영역 구축해 나갈 것
기술력과 고객과의 신뢰, 트렌드에 따른 끊임없는 변화로 24년이라는 긴 시간을 채워온 (주)광성판금. 차오남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주)광성판금은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고 표현하며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소홀했던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제작기술을 활용한 자체 제품 출시에도 도전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정교한 가공을 하는 작업까지는 장비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는 분명 다른 업체와 차별화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을 본격적으로 찾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자체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역시 (주)광성판금이 오랫동안 이어온 도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여느 때보다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차 대표이사는 자신감을 전했다. 이어 “제품제작에 있어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갖고 있기에 조만간 좋은 제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더욱 자신들의 영역을 굳건히 다져온 (주)광성판금. 항상 신뢰로 고객만족을 실현해냈던 그들의 값진 노력이 새로운 도전의 발판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주)광성판금 www.pangum.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레이저, 판금 전문 기업 (주)광성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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