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숨은 진주 같은 ‘미활용 연구개발(이하 R&D)성과물’을 재발견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R&D재발견 사업(이하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부터는 타부처 유사중복사업을 조정해 175억 원이 증가한 285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R&D재발견 프로젝트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공공연구기관들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개발은 하였으나 활용되지 못한 ‘놓친 기술’을 다시 찾아내 사업화라는 보배로 꿰어내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전자, 기계?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등 다방면에 걸쳐 31개 미활용기술을 선정하여 추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2016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타부처 유사중복사업을 산업부로 조정함으로써, 예산 낭비요소를 없애 사업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주체가 수요자 중심으로 일원화됨으로써 원활한 기술이전과 매출증대 촉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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