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과학재단 식품용기/기기 인증기관(NSF)의 H1등급 인증으로, 마침내 스토브리 4~6축 로봇제품 군에서도 식품용 오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스토브리 로봇은 일반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특수 오일을 활용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스토브리 관계자는 “H1 윤활유 사용으로도 로봇은 충분히 최대치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고, 타경쟁사 설비에서 쉽게 발생하는 흔한 문제점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로봇 사용자에게 이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SF는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비영리, 비정부 기관으로 미국 FDA와 협력해 식품안전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용기/기기, 비식품 화학제, 음료, 소비자 물품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제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린 환경이 요구하는 완벽한 로봇 ‘스토브리’
H1 윤활유는 식품 및 동물사료산업을 위한 기계와 설비에 요구될 뿐 아니라, 의료 및 제약산업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그 활용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식품용 오일은 실제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로봇과의 불가피한 접촉을 고려해 모든 로봇 어플리케이션에 활용될 필요가 있다. 스토브리로보틱스R&D팀의 제럴드 보거트 팀장은 스토브리가 협력사와 함께 오랜 기간 윤활유 연구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온 두 가지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저희는 스토브리의 특허품인 JSM 감속 기어 시스템의 특정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로봇의 최대 수명을 보장하는 H1 오일을 제공하고 싶었고, 두 번째로는 H1오일 활용만으로도 로봇이 정상적으로 구동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2년에 걸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팩서 식품업계 시선 사로잡을 것
미국 국립과학재단 식품용기/기기 인증기관(NSF) H1등급에 적합한 식품용 오일은 TS 시리즈에 속하는 모든 스카라 로봇과 TX 시리즈의 6축 모델과 더불어 RX160 및 TP80 패스트 피터 모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스토브리(주) 한국지점은 다가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코리아팩 전시회를 통해 음식, 제약, 포장산업에 특화된 TP80 패스트 피커 로봇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토브리(주) 한국지점 www.staub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