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충북 보은에 우진테크노밸리 착공을 시작한 우진플라임이 올 10월 준공과 함께 오픈하우스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우진플라임이 10월 1일 충북 보은 우진테크노밸리 준공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오픈하우스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산업단지인 우진테크노밸리를 공개하는 자리로 50~3,500톤 사출성형기 25종의 전시회를 비롯해 사출성형 시연회 및 공장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에는 우진플라임의 전동식 제품이 대거 선보여질 예정으로, 렌즈전용 전동식 사출성형기 TE50L, TE150L과 신제품 TE850을 포함하여 총 9개의 전동식 제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설립된 우진플라임 제2연구소에서 개발한 첫 신제품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TH(D&B)라 명명된 새로운 시리즈는 전동식 수준의 동작제어성을 갖추고 있어 높은 성형정밀도와 안정성을 자랑하며, 기존 모델보다 절전효과가 탁월하고 유지보수비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신기종 개발에는 유럽의 컨트롤러 전문 제조사인 비앤알, 유압시스템 전문개발회사인 도닝어하이트로닉스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우진플라임은 실리콘전용기(TE150-LSR), 중공접합전용기(TN350SBMC), V라인2색성형기(TH350WSHVC) 등 고부가가치 특수목적형 사출성형기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본관동과 조립동을 포함해 주물, 가공, 도장 등 생산시설들을 관람객들에게 투어형식으로 공개할 예정”고 밝힌 우진플라임 관계자는“우리의 생산 및 납기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전체 제조공정을 공개함으로써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