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플라스틱 전문기업 이구스가 에너지체인용 플라스틱 가이드스루를 출시했다. 경량화를 통해 활용도를 높인 동시에 구매 및 설치비용까지 절감한 이 제품은 에너지체인을 트랙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유지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플라스틱 가이드스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이구스의 ‘가이드라이트 플러스’의 특징을 살펴보자.
합리적인 선택 ‘가이드라이트 플러스’
모션 플라스틱의 오랜 노하우를 자랑하는 이구스가 모듈형 가이드 스루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가이드라이트 플러스’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에너지체인이 트랙을 벗어나는 현상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품이다.
마찰 환경에 최적화된 플라스틱 소재만을 적용해 기능성을 높인 가이드라이트 플러스는 제품의 무게는 줄이고 설치과정을 간편화해 다양한 현장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구스 관계자는 “거친 환경조건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가이드라이트 플러스가 합리적인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제품을 소개했다.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가이드스루
주로 장거리 글라이딩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트랙 내의 올바른 주행과 서비스 수명의 증가를 도와주는 가이드스루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또는 스틸 소재로 제작되어 왔다.
하지만 이구스는 신제품 가이드라이트 플러스를 통해 이를 플라스틱 소재로 대체하는 혁신을 실현했다. 마찰에 최적화된 고성능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기존 제품들에 비해 더 가벼워졌음은 물론 가격도 저렴해졌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개별 요소들에는 특별한 잠금 메커니즘이 적용되어 특별히 공구가 없더라도 두 손 만으로 매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조립이 가능하다. 또한 가벼워진 무게로 인해 설치도 수월해졌으며, 경량 솔루션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
한편, 제품에는 두 번째 링크마다 스루의 특수 확장 조인트가 제공되어 적용 온도의 범위가 큰 경우에도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특별한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의 적용력과 경량화 등 현장의 트렌드에 맞게 제품이 탄생했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거친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그동안 높은 가격과 화학물질 및 부식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스틸 제품을 사용할 수 없었던 환경에서 이구스는 플라스틱이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했다.
가이드라이트 플러스는 현장에 따라 화학물질에 더욱 강한 특수 플라스틱으로 별도 제작이 가능하며, 값비싼 스테인리스 스틸 솔루션을 필요로 하던 아연도금 분야 또는 비료 산업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주행속도 1m/s 이하에서 유지보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긴 이동거리의 무빙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가이드라이트 플러스는 조립 시간과 구매 및 설치비용을 아껴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알루미늄 소재의 스루에 비해 훨씬 가볍고 저렴하게 탄생한 플라스틱 가이드스루는 모듈형 설계를 통해 신속하게 조립이 가능하며, 외부 높이 35, 50, 64㎜로 출시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이구스(주) www.ig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