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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뉴스일반

일본의 산업용 로봇시장 분석

 

기계산업에서 강세를 보이던 일본이 로봇산업 역시 특유의 기술력으로 우위를 점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본은 로봇강국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어우러진 가운데 차별화 전략과 다채로운 시장 발굴이 이어지면서 세계 로봇시장의 중심에 다가섰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일본 로봇시장의 현황과 성공요인을 분석해봄으로써 국내 로봇산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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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지난해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용 로봇에 관한 설치규제 완화를 발표하며 로봇업계를 주목시켰다. 현재 공장에서 가동 중인 로봇의 경우 일정범위 안으로 작업담당자가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향후 검지 및 안전장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로봇과 사람이 함께 작업하는 현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산업용 로봇의 70%를 자랑하는 일본이 자국 내 수요를 보다 증대시켜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할 수 있다.

 

일본의 중국시장 진출 동향
중국은 현재 제조업의 임금상승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JETRO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의 2012년 임금인상률은 1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상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서도 ‘종업원의 임금인상’이라고 대답한 기업이 전체의 84.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중국은 2020년 도시주민과 농민의 1일당 수입을 2010년 대비 10배로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금인상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임금인상에 대한 대응책으로 중국진출업체들은 최근 로봇을 이용한 생산설비의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산업용 로봇시장은 일본과 독일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업체의 시장점유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의 증가와 함께 중국업체의 기술개발이 진행되면서 성능의 향상도 함께 이뤄져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5년 간 중국의 산업용 로봇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였다. 국제로봇연맹(IFR)은 2015년의 중국 로봇판매대수를 세계 전체수요의 16.9%에 해당하는 3만 5천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의 시장 확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 기업에게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인 야스카와전기를 비롯해 나치후지코시 등은 이미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중국 현지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수출에서 현지 생산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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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실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파나소닉

 

주요 기업 최근동향① - 캐논
캐논은 디지털카메라용 교환렌즈를 산업용 로봇만으로 생산하는 ‘무인생산’을 선언했다. 이미 자체적인 로봇개발로 완성단계에 오른 이 프로젝트는 무인화에 따른 잉여인력을 신규 사업과 생산기술개발 등으로 배치 전환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로봇업계의 큰 이슈로 등장했다. 캐논은 신규사업 중 하나로 산업용 로봇시장 진출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기업 최근동향② - 야스카와전기
야스카와전기는 중국 강소성 상주시에 건설 중이던 자동차 제조용 용접로봇공장을 지난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외국에 로봇 본체를 조립하는 공장을 세운 것은 일본 내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로, 총 2,250만 달러의 자본금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약 5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이 공장은 올해 3,600대, 2015년에는 6,000대라는 생산계획을 세워 2015년 90억 엔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스카와전기는 이 공장을 통해 당분간은 주로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이어감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진출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스카와전기는 지금까지 키타큐슈 공장에서만 산업용 로봇을 생산해왔는데, 향후에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로봇을 일본 국내와 중국을 제외한 국가를 상대로 판매할 계획이며, 주로 자동차제조용 용접로봇과 클린 로봇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 최근동향③ - 야마하발동기
야마하발동기 역시 지난 2013년 제조현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로봇의 조립생산을 중국에서 시작하겠다고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표면실장기와 산업용 로봇 등을 만드는 IM사업부에서 해외생산을 추진한 것으로, 중국 상해의 현지 업체에 위탁생산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은 수평다관절 로봇으로 알려졌는데 일본 내에서 부품을 조달해 중국의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1천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산업용 로봇은 작업효율을 개선하는 관점에서 대형 기계업체의 생산거점이 많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야마하발동기는 이러한 중국내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생산거점을 적극적으로 중국에 옮기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산업용 로봇 업체, 규모와 제품 다양
일본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는 우선 규모면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생산하는 로봇의 활용용도 역시 폭 넓게 분포되어 있다. 단 오로지 산업용 로봇만을 생산하는 기업의 비중은 낮은 편이며,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겸업으로 일반기계, 종합중기, 정밀기계, 전기 등 다채로운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업체의 수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업계 재편이 진행돼 1958년 282개였던 업체 수가 2010년 78개로 집계되기도 했다.

 

산업용 로봇시장 성장세 지속될 듯
국제로봇연맹은 발표 자료를 통해 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가 올해에는 16만 7,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체 공장에서 가동되는 로봇은 2010년 대비 25.6% 증가한 13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국가별 수요는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이 일본을 앞질러 3만대를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로봇의 생산 공장으로도 급부상해 세계 수요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주요국의 산업용 로봇 가동 분석에서는 중국이 1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2015년을 기점으로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는 국내에서 가동되는 로봇대수가 2015년에 3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여 세계 최고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산업용 로봇을 이용하는 수요산업이 산업구조 변화와 더불어 점차 변화하는 상황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전자기계 산업이 산업용 로봇의 주 수요처였다면, 최근에는 전자기계 산업에서 사용하는 전자부품실장(프린트기판실장), 반도체실장(칩마운터), 클린룸, 조립가공 등이 출하액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액정기판 등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클린룸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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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중공업은 다양한 시장개척으로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일본 산업용 로봇 상향세 전환 후 승승장구
일본 산업용 로봇의 국내 출하는 2005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2009년을 기점으로 다시 점진적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2012년 집계된 국내 출하 금액이 1,782억엔에 이르면서 3,000억엔을 넘었던 지난 2005년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려온 대외수출은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2008년 전체 출하의 62%를 차지했던 수출규모가 2010년에는 더욱 증가해 73%에 이른 것이다. 특히 최근 일본의 산업용 로봇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으로 일본 국내 대비 약 2배에 이르는 금액이 이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산업용 로봇의 다양해진 용도도 눈에 띈다. 여전히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가 로봇 사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타제조업도 20%로 확대된 모습이며 비제조업도 3%까지 늘어났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 식품, 의료품, 화장품의 이른바 ‘3품 산업’을 중심으로 물류 및 관리용 산업용 로봇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혼전양상의 시장점유율, 미래 승자는 누구?
일본 내 시장점유율 1위의 야스카와전기는 다소 점유율이 주춤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변함없이 굳건한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야스카와전기는 지난 2011년에 실제 로봇의 동작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동로봇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 센터를 수주활동에 적극 활용한 결과, 일반산업용 로봇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파나소닉 역시 전자부품을 기판에 장착시키는 전자부품 실장기에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1위 야스카와전기와의 점유율 격차는 2010년 7.9%포인트에서 2011년 9.8%포인트로 확대된 모습이며,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의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여 용접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파나소닉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와사키 중공업 역시 자동차와 전기·전자기기 산업용 신규수요가 늘어났음에도 전체 점유율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한 양상이다. 하지만 파나소닉과의 격차를 꾸준히 줄여나가며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하고 있다. 특히 가와사키 중공업은 2012년 의료제약업계를 노린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다양한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앞으로도 파나소닉과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수요에 대응할 참신함이 성패를 좌우할 것!
일본 내에서는 자동차생산의 해외이전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의 로봇 수요 역시 일본 국내에서 해외로 빠르게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안정적인 품질 유지 등을 목적으로 한 산업용 로봇의 잠재 수요가 아직 일본 국내에서도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일본은 주력 수요산업인 자동차뿐 아니라 식품과 의료분야에서도 로봇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술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로봇 팔에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세정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같은 신기술과 참신한 제안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어떻게 창출한 것인가에 향후 일본 산업용 로봇 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로봇강국 일본, 정부도 적극지원
산업용 로봇은 일본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이며, 이에 대한 경쟁도 주로 일본 내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끼리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과 중국의 기술력이 일본을 위협할 정도로 좋아지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전자기기를 위탁받아 생산하고 있는 Foxconn이 산업용 로봇 자체생산에 도전하면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일본의 독주에 맞서는 아시아 각국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베노믹스의 성장전략에 산업용 로봇이 중심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세계적인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동력 대체와 생산현장의 작업부담 경감은 물론이고 제품과 서비스의 질과 생산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정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의 장점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전 산업에 걸친 기술향상에 박차를 가해왔다. 일본은 특히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자원과 에너지 절약에도 산업용 로봇이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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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산업용 로봇을 육성하고 있다.

 

차별화 전략으로 추격에 맞서는 일본
글로벌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는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로봇 수요처가 점차 비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가격 측면에서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하지만 단순히 수준을 낮추는 가격경쟁이 전개되면 기술적인 고성능 이미지가 강한 일본의 산업용 로봇이 가져왔던 경쟁상의 우위가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본은 최근 협력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솔루션 비즈니스를 포함한 종합적인 ‘제안형 영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과 관련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야로는 시스템통합(SI)업체가 손꼽힌다. 산업용 로봇 기업의 입장에서 SI업체는 생산설비에 산업용 로봇을 포함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일본의 SI업체는 산업용 로봇 업체와의 사이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적용해가면서 상호 발전을 추구해왔다. 이들은 사업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 한국과 중국의 기술적 추격을 따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체 사용을 벗어나 판로 개척에 집중하라!
한국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는 이러한 일본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자체 사용에서 벗어나 중국 등 신흥국 시장으로의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한국은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생산은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 역시 크게 뒤져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수요가 크게 기대되는 중국시장을 필두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인 진출이 이뤄져야 세계무대에서의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협업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전략 역시 국내 업체들이 주목해야할 대목이다. 일본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가 SI업체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듯이, 한국도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SI업체와의 해외 공동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한국의 SI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로봇생산기술을 보완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산업용 로봇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만 확보한다면 기업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중소기업도 충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체계적인 민간합동 중요
한국이 미국과 일본에 이은 세계 3위 산업용 로봇 생산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며 체계적인 성장전략을 민간합동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산업용 로봇 공장을 연이어 증설하면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점은 긍정적 행보로 판단된다. 현대중공업은 공장 증설을 통해 자동차 조립용 액정표시장치 운반용 로봇 등 로봇 생산능력이 연간 1,800대에서 4,000대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 연간 5,000대까지 규모를 확대해 세계 3위 업체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1984년에 로봇사업을 시작한 현대중공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로봇생산 업체로 성장했으며, 현재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의 약 40%, 세계 시장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산업용 로봇의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는 일본 등의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전략도 거론되고 있는데 기술적 우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자본력만 갖추고 있다면 일본의 관련 중소형 기업을 인수하는 데에 큰 장애가 없을 것이며, 이는 단기간에 관련 기술을 입수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 검토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일재단 일본지식정보센터 www.kjc.or.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일본의 산업용 로봇시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