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한 정우MVS(주)
1991년 설립된 이래 일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금형 감시 장치를 국산화하고 대체 시장을 여는데 일조하며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정우MVS(주)(이하 정우MVS)는 이 분야를 이야기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동사는 ‘2005 고객만족 경영인상’ 및 ‘2006 혁신경영인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으며 금형 감시 장치 분야에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온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그간 국내 시장에서 ‘정우산업’이라는 사명으로 사출성형 업계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던 동사가 얼마 전 정우MVS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정우MVS의 이종복 대표이사는 “MVS는 Mold Vision System의 약자로, 금형 감시 장치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사명에서부터 부각시키기 위해 변경하게 됐다”며 “그간 당사의 특성화된 제품을 사명에서 드러내기 힘들었지만, 금번 사명 변경 및 법인 전환으로 기존의 한계를 벗어나 본격적인 기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금형 감시 장치의 역사와 함께하다
정우산업의 JY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외산 대체를, 해외에서는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그간 외산을 수입해 사용하기만 하던 금형 감시 장치를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내 금형 감시 장치 기술을 선도해온 동사는 다양한 특허권 및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금형 감시 장치 시장을 이끌어나감과 동시에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검증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높은 신뢰성을 구현한 동사의 JY 시리즈는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국산 금형 감시 장치의 위상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수출을 시작했고, 수출을 위한 각종 인증 등 준비를 완료했다”는 이종복 대표는 “외산과 비교했을 때 품질은 이미 대동소이한 단계까지 발전했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 JY시리즈에 혁신적인 7000시리즈를 더하다
1991년도에 JY-1000 제품을 개발해 금형 감시 장치 국산화의 물꼬를 튼 이래 JY시리즈의 국내 보급 활성화에 주력했던 정우MVS는 “금형 감시 장치가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충족시키면서도 가격경쟁력이 우수했었기 때문에 외산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었고, 현재는 국내의 경우 외산보다 국산 금형 감시 장치의 비중이 높다”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금형 감시 장치의 스펙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간 시장의 요구에 부합되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의 품질 개선 및 사양의 고도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해 온 동사는 기존 JY 시리즈의 디자인 변신과 더불어 완전히 새로운 구조의 금형 감시 장치 ‘7000 시리즈’를 출시, 더욱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금형 감시 장치의 이노베이션 ‘7000시리즈’
정우MVS가 공개한 7000 시리즈는 보다 소형화되면서도 고사양을 실현한 제품으로, 특히 원격제어 및 중앙제어, 터치스크린 등 스마트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000시리즈는 하드웨어를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프로그램 개선 검출 능력을 향상시킨 LJ-7000과 거치형 및 스탠드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SJ-7000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5" 터치모니터를 장착한 SJ-7000은 제품 최소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현장 공간을 확보했다.
이종복 대표이사는 “7000 시리즈의 옵션 기능으로는 다른 자동화 기기들과 연동이 가능하고, 외부 조명 영향 개선을 통해 적외선 적용이 가능하며, 네트워크 연계로 중앙 통제실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그간 JY 시리즈의 성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온 것과는 별개로,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된 7000 시리즈는 구성에서부터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제품”이리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로서 범용 및 중간 버전, 차상위 버전, 최상위 버전의 라인업을 갖춤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파이널 라인 비전 검사도 “정우에게 문의하세요!”
최근 정우MVS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하나 있다. 바로 그간 주력해오던 금형 감시 장치 분야와 더불어 가공물에 대한 비전 감시 시스템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금형 감시를 넘어 파이널 라인의 제품 검사를 위한 비전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다”는 이종복 대표이사는 “최근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현장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사는 지난해 사무실 확장 이전을 통해 자체적인 비전 검사 테스트를 위한 여유 공간을 확보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를 위한 키워드 ‘철저한 사후관리’
이종복 대표이사는 “현재의 금형 감시 장치의 기능은 완성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제는 고객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장치가 진화하고 있다”며 금형 감시 장치 분야에 대해 평했다.
이를 위해 동사는 전자 및 회로 기술을 요구하는 금형 감시 장치 제작에 적합한 클린 생산 환경을 구현해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은 이제 추가적인 기능의 확장보다 제품 자체의 성능과 안정성의 향상을 요구한다”는 그는 제품 측면의 신뢰성은 물론 기업 측면에서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동사는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작은 부품 및 소프트웨어의 경우 택배, E-Mail까지 동원해 신속하게 A/S를 진행해주고, 대구 지역에도 사업장을 꾸려 전국 단위의 기술 지원망을 구축했다”는 그는 “이와 함께 제품의 신뢰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고객들에게는 현장 무료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에게 제품의 품질을 보여주기 위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동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는 이미 플라스틱 기계 산업 분야에서도 유명하다. 동사의 제품을 써본 이들은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하나의 제품이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고객과의 신뢰가 이어질 수 없다”는 이종복 대표의 경영 마인드에 따라 신속하면서도 확실한 A/S 및 기술 지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우MVS, 비상하는 2014년 기대
금형 감시 장치 분야의 ‘원조’로 자리매김해온 정우MVS가 새로운 기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이야 말로 개발의 중심”이라는 고객중심의 기술개발을 진행해온 이종복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기업이 존재하는 목적”이라고 밝히며 꾸준히 시장의 요청에 귀를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국내 금형 감시 장치 산업의 자존심을 지켜온 정우MVS. 그간 단단하게 내실을 다져온 동사가 본격적인 성장의 도움닫기를 시작하고 있다.
◀ SJ-7000 스탠드형(左)과 설치형(右)
정우MVS(주) www.jungwooind.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정우MVS(주), 금형 감시 장치와 비전 검사 시스템까지 아우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