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킹시스템 전문기업 제일엠텍(주)(이하 제일엠텍)이 지난 9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 참가해 도트핀 마킹기를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89년 제일마킹시스템으로 이름을 알린 제일엠텍은 수입에만 의존하던 산업용 도트핀 마킹기를 1995년 독자기술로 개발함으로써 국산화를 실현시켰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개발품의 수입대체 효과를 인정받으며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사가 금번 전시에서 선보인 MK-300 제품은 자동화 라인이나 설비가 아닌 단독으로 마킹작업을 하기위해 만들어졌으며, 컨트롤러와 마킹 헤드가 하나로합쳐진 일체형 제품이다.
이는 협소한 작업공간에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전원선과 압축공기만을 연결해주면 바로 작업이 가능할 만큼 간단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전기핀을 사용하시면 오로지 전원공급선만 연결함으로써 모든 마킹준비를 완료할 수 있다.
더불어 동사의 MCU-100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자동화 라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제품으로 MCU-100의 구성품인 MCU-100N 컨트롤러는 PLC 와 I/O 인터페이스 또는 RS-232를 통해 연계되어 자동화 라인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240X128 대형LCD를 채용함으로써 마킹데이터의 입력 및 수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방식의 키보드 서랍함은 외부의 먼지나 분진등으로부터 키보드를 보호해주며 깔끔한 디자인을 확보하고 컨트롤러의 이동과 보관을 용이하게 도와준다"며 제품을 어필한 제일엠텍 관계자는 "마킹핀의 가감속 제어기능을 이용하여 고속마킹에서도 글자의 흔들림이나 탈조현상을 없앴으며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함으로써 마킹데이터의 백업과 복구를 손쉽게 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 또한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지난 9월 6일(화)부터 9일(금)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기기의 핵심제품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를 비롯해 산업용 로봇, 측정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3D프린터, 드론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됐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대만, 미국, 중국 등 18개국, 297개사가 참가했다.
세부전시회는 ▲Smart Factory Automation/모션콘트롤전 ▲금속가공기기/금형전 ▲포장/물류기기전 ▲유공압/펌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발전플랜트/에너지/환경전 ▲부품/소재전 ▲IT융합/3D프린팅전 ▲드론특별전 등 9개 전문관과 우수 개발제품으로 꾸며진 △우수자본재제품전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