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폼테크(주) 노규익 부사장
발포압출기 名家 ‘명일폼테크(주)’
국내 대표 압출성형기 전문기업 명일폼테크(주)(이하 명일폼테크)는 1970년대 후반 처음 발포압출기가 국내에 선보여지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40여 년의 세월을 발포압출기 개발에 매진해왔다.
오랜 시간 발포압출기를 연구·개발해온 동사는 타사와 차별화되는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장점은 더욱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해온 동사는 이미 국내외에서 고품질, 고기능 압출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명일폼테크의 발포압출기 중 가장 돋보이는 주력 제품은 단연 XPS 폼 보드 라인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스티로폼보다 단위면적당 단열 효율이 뛰어난 폼 보드는 우수한 단열성은 물론, 방수기능이 탁월하며, 고도의 기계적 저항성과 높은 압축 강도, 내구성이 뛰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건축 자재와 호환까지 가능하다.
여러 장점으로 인해 현행 건축법상에서도 사용을 권장하는 이 단열재의 경우, 국내에서는 당사의 폼 보드 라인설비만이 유일하게 200㎜ 두께까지 생산하고 있다
같은 단열재라도 그 두께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데, 두꺼울수록 단열 효능, 강도, 방수, 내구성 등이 뛰어나다. 동사의 XPS 폼 보드 라인설비는 국내에서 가장 두꺼운 두께의 단열재를 압출할 수 있다.
이 XPS 폼 보드 라인설비는 균일한 용해를 위해 직렬 압축 방식을 채택했고, 정밀한 보드를 형성하기 위한 다이스와 구조로 이루어져있으며, 자동화시스템을 사용해 조작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기계 구성품의 대부분을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부속품을 구매해 조립하는 발포압출기와는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한다.
실제로 당사는 높은 품질은 물론 신속한 기술 대응으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는데, 이는 발포압출기 라인을 구성하는 압출 스크류를 직접 설계, 제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명일폼테크의 노규익 부사장은 “기계생산이 자체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A/S 등 기술 대응에 있어 다른 기업에 기댈 필요가 없어 신속한 메인터넌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크류 기술 적용된 ‘FOMICO’
오랜 시간 압출 스크류를 직접 설계, 제작해온 동사이기에 압출성형기 제조뿐만 아니라 스크류 가공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스크류 전문 업체 BARR Inc.(이하 BARR)와 3~4년 전부터 공동으로 개발한 스크류를 자사의 새로운 압출성형기 브랜드 FOMICO에 적용함으로써 뛰어난 가공기술력을 증명했다. 사출성형기 스크류를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BARR와 함께 압출성형기 전용 스크류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노규익 부사장은 “이미 세계에서도 내로라하는 기업으로부터 오랫동안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BARR와 압출 스크류를 공동으로 개발했다”며 “현재 FOMICO 라인업 중 주요 모델에는 BARR의 선진화된 스크류 디자인과 당사의 가공기술력이 적용된 스크류가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ARR의 ET/VBET 스크류 기술이 적용된 동사의 새로운 압출성형기 브랜드 FOMICO는 발포제가 Diaphragm 펌프를 경유해 삽입되고, 옵션 측정 시스템 또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즈될 수 있다.
MI-XPS FOAM BOARD LINE
사출성형기 스크류도 명일폼테크(주)에게!
주력 제품인 발포압출기를 60여 개국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압출성형기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명일폼테크가 최근 고품질 사출성형기 스크류를 국내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과 납기로 제공하기로 나섰다.
“BARR의 사출성형기 스크류 제품들은 오래 전부터 선진국의 엔드유저들이 사용해왔던 제품이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노규익 부사장은 “BARR와의 라이선스 체결로 아시아 시장의 스크류 제작을 당사가 담당하게 된 상황에서, 국내 사출성형기 업체들에게도 뛰어난 품질의 사출성형기 스크류를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납기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압출성형기 스크류를 직접 가공하며 스크류 가공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동사가 사출성형기 스크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고 밝힌 것이다.
노규익 부사장은 “이미 유럽, 미주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러한 신기술을 명일폼테크가 직접 적용한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기존의 압출성형기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노규익 부사장이 관심을 두고 진행하는 부분은 바로 기술세미나 참여이다. 기존에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신기술인 만큼 기술세미나를 통해 스크류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고객들과의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또한 그는 “기존의 기계사업에 주력하면서 이와 연관된 파생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차분하게 준비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명일폼테크와 BARR라는 기술집약형 기업이 만나 개발한 사출성형기 스크류이기에 브랜드 효과는 뛰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끊임없는 성장 모멘텀 확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노규익 부사장은 “기술력이 있는 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시장의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키워드로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말해왔던 명일폼테크는 단열효과가 뛰어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랜 시간 발포압출기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며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발포압출기를 제공해온 명일폼테크. 새로운 브랜드 FOMICO와 더불어 신사업 사출성형기 스크류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MI-LABEX
명일폼테크(주) www.myung-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