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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뉴스일반

나노코리아 2016, 첨단 나노기술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편집자 주>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6’이 지난 7월 13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최신 나노 분야의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3대 나노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나노코리아를 본지가 함께했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나노코리아 2016, 신기술·응용제품으로 국제적 전문전시회로 성장

나노코리아 2016이 지난 7월 13일(수)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폐막했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이한 나노코리아 2016은 첨단 나노기술산업을 조망하는 국제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해 심포지엄과 전시회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금번 전시는 나노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고기능소재, 첨단 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 첨단기술 분야의 전시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서 그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다.

한편 전시회 참가규모는 14개국, 340여개 기업(기관포함), 537부스로 개최됐으며, 3일간 총 9,000여명의 전문가와 산업관계자가 전시를 방문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최첨단 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을 한눈에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출시된 금번 나노코리아는 고기능소재,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기술 분야 신규전시회도 합동 개최해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도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전문기술 행사로 참관객과 바이어를 만족시켰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중국 등 14개국과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외 340개 기업(기관)이 총 537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시스템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첨단기술 및 응용제품을 공개했으며, 국내외 나노기업 212개사가 372부스를 통해 나노항균의류, 폴더블 디스플레이, 경량 ·경륜자전거 등을 전시해 현재와 미래의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소재·화학 분야에서는 BASF(독일), TATA Chemical(인도), 3M(인도), Momentive(미국), 다이킨공업(일본) 등을 비롯해 LG화학, 한화케미칼, 효성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융합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다양한 소재를 공개하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소형화·지능화를 위한 MICRO/MEMS 기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의 핵심기술인 레이저기술, 그리고 IT, BT, ET 등의 핵심기능을 발휘하는 미래소재인 첨단 세라믹 기술 관련 소재와 장비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이란 양국 간 나노융합 국제협력 본격화

나노코리아 2016에서는 행사 기간 중 최근 새롭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이란과의 기술 교류를 위해 한국 나노협의회·나노조합과 이란 INIC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나노조합과 MOU를 체결하는 이란 INIC는 2003년 설립된 이란 정부산하 나노기술 대표기관으로 이란의 나노 분야 세계 10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인력 양성, R&D, 기술 상용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시회인 ‘Iran nano Festival’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과 이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의 나노기술 발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비즈니스를 창출을 위한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번 전시에서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나노 등 첨단기술 및 산업분야의 명실상부한 국제 전문기술행사에 걸맞도록 질과·양적인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킨텍스에서 열기로 했다”며 “이번 전시회에선 나노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소재를 융합한 제품들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향후 곧바로 제품에 응용 가능한 나노기술과 상용화된 제품들을 대거 발굴해 실제적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서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나노코리아 2016, 첨단 나노기술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