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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기업탐방

사업 다각화로 해외 시장 접수 나서다!

케이블캐리어 업계 핵돌풍의 주역 (주)코닥트

사업 다각화로 해외 시장 접수 나서다!

 

<발문> “케이블캐리어의 국산화 지켜나가면서 사업다각화로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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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코닥트 심술진 대표이사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국산화 자존심을 지켜나가다
코닥트는 1986년에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케이블캐리어를 제작하며 국내 산업 발전에 일조해왔다. 1980년대 당시 국내 어떤 기업도 손대기 어려웠던 케이블캐리어라는 제품을 약 5년여의 연구 끝에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시킨 동사는 지금까지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현재 국내 조선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80%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등 자동차분야에서도 절반 이상은 코닥트의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코닥트의 심술진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해마다 신제품 2~3개가 출시되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6~7%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며 회사 창립 이래 쉬지 않고 고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의 기계는 경량화·고속화 되어 가고 있는데 그에 맞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케이블캐리어를 개발해야 한다. 현재 내구성·내마모성·고속화·저소음화 등의 기능을 향상 시키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케이블캐리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신제품 2~3개 정도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코닥트는 기존 제품에 안주하지 않고 변해가는 산업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나가고 있는 것이다.

 

 

Spot Welding Scope로 사업 다각화
코닥트는 주력제품인 케이블캐리어 외에 Spot Welding Scope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코닥트 웰딩의 제품인 Spot Welding Scope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한 제품으로 용접 품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며 PLC 및 로봇 컨트롤러와 정보공유를 쉽게 해주는 프로세스이다. 이로 인해 공정시간이 절약되고 한 달 동안의 용접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용접품질관리를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심 대표이사는 “우리의 주력제품은 케이블캐리어이지만 Spot Welding Scope로 용접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또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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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t Welding Scope

 

 

 

국내 성공을 해외에서도 이어가…
“조선, 자동차, 반도체, 철강, 산업기계의 전반적인 산업 둔화로 인해 작년 시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고 밝힌 심 대표이사는 “하지만 당사는 2013년 대비 2014년 매출액이 증가했다. 중국 지사를 두고 있는 코닥트의 케이블캐리어는 중국내 브랜드 2위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2015년 올해 역시 10~15%가량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어려운 국내외 시장 상황을 딛고 선방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수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제품군을 멀티화·표준화시켜 수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야지만 험난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코닥트의 케이블캐리어는 공장 자동화 설비와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이 맞물려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심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서 석유·화학 산업이 발달하고 생산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유리한 아이템이 케이블캐리어이기 때문에 한국이 이 분야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은 특이한 나라이다. 다른 나라는 외국 제품들이 반 이상 차지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외국 제품의 비중이 10%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현재 케이블캐리어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당사는 적극적인 A/S 지원 등 사후 관리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수출되는 제품들의 A/S관리까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처럼 완벽한 사후관리는 곧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2015년, 코닥트의 터닝포인트를 위한 해
심 대표이사는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케이블캐리어 신제품과 Spot Welding Scope로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으로, 이는 2015년에는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이블캐리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의 흐름을 내다보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계속 찾아 연구·개발할 생각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한편 그는 “향후 10년까지 시장 상황을 커버할 수 있는 케이블캐리어 신제품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웰딩 분야는 로봇 업계에서의 획기적인 반향을 일으킨 신제품을 대기업 Y사 및 H사와 공동 개발 중으로, 곧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올해는 동사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블캐리어로 사업 안정화를 도모하고 Spot Welding Scope로 새로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코닥트.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불가능이란 없다’는 경영방침으로 끊임없는 도전하고 있는 동사의 발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더불어 국내 케이블캐리어의 국산화 자존심을 지켜나가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또한 케이블캐리어 못지않은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주)코닥트 www.koduct.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사업 다각화로 해외 시장 접수 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