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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기업탐방

산업용 집진기 및 클린사업 전문기업 ‘은진환경기계’

<편집자 주>
대부분 생산 공장에는 분진이 발생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분진은 작업자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기계손상이나 제품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분진을 제거하기 위해서 집진기가 필요하며, 국내에서는 집진기 기업들이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우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은진환경기계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집진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며 정부의 클린사업장조성지원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공장 건립으로 더욱 성장세가 기대되는 동사를 본지가 찾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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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환경을 생각하며 달려온 은진환경기계 


1990년 설립 이래 산업용 집진기를 전문으로 제조, 공급해온 은진환경기계는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대기환경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동사는 백필터 타입 집진기, 카트리지필터 타입 집진기, 이동식 용접 흄 집진기, 용접가스 제거용 집진기, 소형 흄/분진 집진기, 그라인더 일체형 집진기 등 주력 생산품목을 비롯해 대·소형 오일미스트 집진기, 흡착탑 집진기, 카본 필터 집진기, 목재분진용 집진기, 페인트부스 집진기, 작업대 일체형 집진기, 사이클론 부착형 집진기 등 다양한 집진기 제조를 선보이고 있다.
은진환경기계의 송인석 대표는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사훈 아래 환경산업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사는 25년 동안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발전하고자 한다”고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무궁무진한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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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환경기계 송인석 대표

 

현장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집진기 ‘KoVa’


은진환경기계 집진기의 브랜드명은 ‘KoVa’로서, 이 이름에는 한국 집진기를 대표하겠다는 동사의 강한 포부가 담겨있다.
“초기에 산업용 청소기 판매 및 집진기 대리점으로서 이 업계에 뛰어들었다”는 송 대표는 “대리점 영업을 하는 동안, 고객들이 집진기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업그레이드가 됐으면 하는 기술들에 대해 인지하게 됐고, 대리점으로서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직접 집진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며 현장고객과 가장 밀접한 파트너로서 그들이 진정 원하는 집진기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KoVa 브랜드가 탄생했음을 강조했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은진환경기계의 집진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간단한 분진 제거용부터 큰 규모의 설비용까지 다양한 종류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카트리지 필터 타입 집진기의 경우, 에어탱크에 저장된 압축공기를 내부로 분사하여 운전을 정지하지 않고도 필터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24시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제작된 팬(Fan)으로 흡입은 늘리고, 2.3T의 견고한 외부 두께로 소음은 줄여 조용하지만 강력한 집진기로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카트리지 필터 타입뿐만 아니라 동사의 집진기들은 대체로 흡입력이 강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내구성이 높고 자동 필터청소 기능으로 관리가 쉬워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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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기술력, 집진기 내부에 있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집진기 분야에서 은진환경기계는 기존 집진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높인 집진기 개발로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당사의 집진기는 언제나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는 송 대표는 이어 그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소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보통 에어컴프레서를 사용하다 보면 수분이 생기는데, 이 수분이 에어탱크 내부에 들어가서 고이게 되면 여름에는 증발이 되지만 추운 날씨의 겨울에는 얼어버려 기계의 동파나 부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이에 동사는 수분제거장치로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동시에 제품의 내구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은진환경기계의 집진기는 편리한 에어펄스(Air Pulse) 기능으로 필터 내부를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운전이 정지되어도 집진기가 30초 또는 1분이 더 작동된다. 이렇게 타임장치를 해 놓는 이유는 보통 집진기의 전원을 끄면 모든 기능이 정지되는데 이러한 경우에 필터 안에 있는 먼지가 그대로 달라붙게 되어 흡입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타이머를 조정해 전원 공급이 끊겨도 장비 내부의 먼지를 털어주는 에어펄스 기능은 몇 분간 지속되도록 함으로써 필터 내부를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동사의 숨은 기술력을 공개하며, 은진환경기계가 성능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타사와의 경쟁관계에서 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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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사업에 나선 은진환경기계, 깨끗한 작업환경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


최근 환경규제 강화에 나선 정부는 클린사업장 조성을 위해 집진기, 청소기 등의 항목에 대한 지원사업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은진환경기계는 집진기 관련 클린사업 보조지원 전문업체로서 정부/공사·공단/공기업에서 진행하는 클린사업장조성지원사업 및 융자지원사업에 대한 고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송 대표는 “클린사업장조성지원사업은 근로자수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대해 투자금 50~70%, 최고 3,000만원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업이고, 시설·기계융자지원사업은 300인 미만 사업장을 우선으로 10억원 이내의 투자금을 금리 연 1.5%, 3년 거치 7년 상환방식으로 집진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바쁜 업무로 인해 사업신청 및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은 당사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고 지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부가 엄격한 환경 규정으로 건강하고 쾌적하며 깨끗한 작업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에서 집진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은진환경기계 또한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해 더욱 높은 성장세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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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장 마련하며 집진기 전문업체로의 도약에 박차


집진기에 탑재되는 팬 등의 부품 제작부터 시작해서 집진기 설계, 가공, 용접, 조립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은진환경기계는 기존 1, 2공장에 이어 2014년 5월 대구 서구 이현동에 신 공장을 마련, 다양한 제품 개발 및 규모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반영하여 더욱 업그레이드된 집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인석 대표는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산업을 발전시키고, 회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집진기 개발과 브랜드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2015년부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을 통해 집진기 전문업체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집진기를 최고로 잘 만드는 기업,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설비로 감동을 주는 회사가 되겠다는 은진환경기계. 오로지 환경을 생각하며 달려온 그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다가오는 을미년(乙未年)에 큰 결실로 맺히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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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환경기계는 2014년 5월 대구 서구 이현동에 신 공장을 마련, 다양한 제품 개발 및 규모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신 공장 개업식 현장. 



은진환경기계 www.eunjinkova.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업용 집진기 및 클린사업 전문기업 ‘은진환경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