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loy 바렐, 스크류, SHUT-OFF 노즐, 에코히터 등 가소화 장치의 토털 솔루션을 구현하는 기업 (주)바스코(이하 바스코)가 최근 일본 HOLON SEIKO의 공랭식 펠렛 재생기를 선보이며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한국 플라스틱 성형 업계는 지속적인 단가 인하 사업 환경으로 사업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바스코의 주상규 대표이사는 특히 “경기는 계속 나빠지고 생산성을 추가적으로 높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원재료의 원가절감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사의 공랭식 펠렛 재생기는 이러한 성형 업계의 사업성 악화에 대한 돌파구로서, 성형 공정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원재료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고객들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제품출시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바스코의 공랭식 펠렛 재생기는 콤팩트한 설계로 간편한 조작은 물론 사후 관리 역시 간단하며 가장 두드러진 장점으로는 ‘Super Short Screw’ 디자인을 적용하여 용융된 원료가 실린더 내 짧은 시간만 체류하도록 하여 원료의 물성 변화를 최소화 한 것이다. 주상규 대표이사는 “원료가 실린더 안에서 오랫동안 체류하면 물성이 바뀌게 되는데, 당사의 장비는 스크류 길이가 짧아서 신재 대비 90% 정도의 물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기존 장비와는 다른 차별화된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공랭식 펠렛 재생기는 소품종 대량 생산에 적합한 기존 수냉식 재생기와 달리 고가의 다품종 소량 스크랩을 재생하여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많은 원가절감을 실현하며, 일반적으로 1년 내 장비의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바스코는 기본형 EP50-4와 기본형에 분쇄기능이 내장된 CP200-4, 그리고 신재와 재생재 혼합 기능이 추가된 CPB200-4 등 세 가지 모델의 공랭식 펠렛 재생기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최근 수출 증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주상규 대표이사는 “2015년에는 품질 강화와 신사업 확대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300만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국내 수출 산업에 이바지하고, 바스코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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