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포장기계 전문기업 대은포장기계
고객맞춤형 제작으로 포장기계사업 순항하다
대은포장기계 배백수 대표
<편집자주>
자동포장기, 자동탭핑기 등 각종 자동포장기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대은포장기계는 수년동안 축적해온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오는 2018년도에는 공장 이전 및 확장할 계획에 있으며 최근에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본지는 회사 설립 이래 크나큰 성장을 이룬 대은포장기계 배백수 대표를 만나 그들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취재 김민주 기자(pressb@engnews.co.kr)
대은포장기계, 자동포장기계 종합 메이커
하반기에 넘쳐나는 주문으로 요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대은포장기계는 인터뷰 당일에도 기계를 제작하는 소리로 가득차 한층 고무된 분위기였다.
자동포장기계 전문기업 대은포장기계는 2000년 8월 설립을 시작으로 매년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며 해가 거듭될수록 내·외적 성장을 거두고 있다.
대은포장기계 배백수 대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발주가 늘어나 내년 3월까지는 쉴 새 없이 공장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밝은 미소와 함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LG전자와의 거래량이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LG전자의 해외 수출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당사도 내수 보다는 수출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과의 약속, 고품질로 보답하다
“자동포장기, 자동탭핑기 등 자동포장기계의 기술력은 포장기계 업계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배 대표는 “하지만 우리는 고객맞춤형 제작으로 고객 하나하나의 필요에 맞게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장 작업은 제품 출하 전의 마지막 과정으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며문제가 발생할 시 제품이 손상을 입게 되어 고객사의 고객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따라서 우리는 제품을 납품하기 전에 시운전 확인 및 점검을 꼼꼼히 하고 있다”고 제품의 품질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대은포장기계의 생산 품목은 ▲자동포장기 ▲자동탭핑기 ▲자동랩핑기 ▲자동제함기 ▲스틸포장기 ▲진공파장기 등 자동포장기계 외에도 ▲로라콘베어 ▲상·하 콘베어 ▲P.P밴드 ▲스틸밴트 등 포장자동화설비 및 물류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사의 제함기(DP-100AC)는 카톤박의 자동공급과 성형, 하면접지와 봉함 및 배출의 전 과정이 중앙 제어시스템에 의해 완전 자동으로 진행되는 고성능 제함기로, 최소한의 구조로 소음이 없고 연속자동 매커니즘을 통해 부드럽고 완벽한 제함작업을 보장한다.
또한 랩핑기(DP-202WM)는 제품의 진입, 위치제어, 필림 클램프 랩핑작업 및 제어, 필림의 절단 및 부착 재작업 준비 등 일련의 과정에 전혀 인력이 소요되지 않는 완전 무인 랩핑기이다.
품질력을 거듭 강조한 이유도 사실 배 대표는 동사를 설립하기 전에 포장기계 업계에 종사하고 있던 엔지니어 출신임에 기인한다. 고품질을 경영철학의 최우선 순위로 여기는 신념은 동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해줄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이 영업사원, 구전 마케팅 효과 톡톡
엔지니어 출신 배백수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부족한 영업력을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할지 고민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고객이 곧 영업사원으로 활동하여 따로 영업활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배 대표는 “별 다른 영업을 하지 않고서도 고객의 소개나 구전 효과로 고객의 수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제품의 고품질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오는 2018년도에 공장 및 본사를 확장 이전하고 난 뒤에는 보다 큰 성장을 위해서라도 영업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배 대표는 품질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적정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시장의 동향을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 제품의 가격은 평균 가격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경쟁업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적보다는 내적 성장 위해 힘 쏟아
배 대표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인터넷, 잡지 광고 등은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당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내적 성장을 위해 먼저 직원들의 작업 공간의 질적 향상 및 매출 증대, 신제품 개발 등에 힘을 쏟을 것이며 향후 전시회 참가, 다양한 종류의 광고 등 외적 성장에 무게 중심을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이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고 마음 편안히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것도 목표 중 하나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대은포장기계의 미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도 전했다.
더불어 배대표는 동종업계에도 “당사가 몸 담고 있는 포장기계 업계에 빨간불이 켜지지 않고 앞으로 함께 승승장구 했으면 한다”고 각별한 바람을 전했다.
강소기업 대은포장기계로 우뚝 성장할 것
대은포장기계는 오는 2018년도에 본사 및 공장 확장 이전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대해 배 대표는 “현재나 2018년이나 고품질 기계를 생산하겠다는 경영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공장의 설비 규모가 커져 생산력 향상, 전사적인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강소기업 대은포장기계로 성장하기 위해 발주된 물량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고의 포장기계를 만들어 계속해서 고객과 함께 나아가고 싶다”며 “1세대를 넘어 2세대, 3세대까지 쭉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며 성장할 대은포장기계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된다.
대은포장기계 www.daeeun-pack.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고객맞춤형 제작으로 포장기계사업 순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