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체인모터, 모터·감속기·FA자동화솔루션을 모두 아우르다
동력전달 장치 및 FA핵심부품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주)한국체인모터(이하 한국체인모터)가 최근 토털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년 전 청계3가의 5평 남짓한 상가에서 출발한 한국체인모터는 자동화기기의 유통에서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 현재 연매출 30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러한 동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과감한 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을 밝힌 것이다.
한국체인모터 배윤식 대표이사는 “자동화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는 시대가 요구하는 제품 공급을 목표로 지금까지 매진해왔다”며 “새로운 제품, 새로운 시장, 새로운 목표를 위해 지금도,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한국체인모터 배윤식 대표이사
플라스틱 성형업계에 최적의 구동솔루션 제공
모토바리오, 보쉬렉스로스, 삼양감속기, DKM, SPG, DSK, 효성, 지멘스, 미쓰비시, LS산전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한국체인모터는 그로 인한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를 다루는 만큼 각 환경에 맞는 제품,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맞춰 제품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는 사출성형기 및 압출성형기에 탑재되는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의 부품을 소형부터 대형까지 공급할 수 있고, 플라스틱 성형업계의 최신 트렌드인 에너지절감을 실현한 제어솔루션도 가능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전기 절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어방법이 유압에서 AC전동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당사는 AC서보시스템과 이를 제어하는 PLC까지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지원을 준비해왔다.”는 배윤식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플라스틱 성형업계에도 최적의 구동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지향하는 (주)한국체인모터
한국체인모터는 단순 유통회사에서 벗어나 자체기술 연구는 물론, 외국의 첨단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4년에 자체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공장자동화를 위한 기계 장치의 소프트웨어 연구 및 설계를 진행했으며, 2011년 11월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화시스템 개발업체인 독일의 보쉬렉스로스와 시스템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개발에 동참하는 동시에 신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기계 설비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배 대표이사는 “컴포넌트에 대한 경쟁력은 계속 갖춰나가면서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위해 구동, 제어, 모션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며 기구적인 메커니즘과 제어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하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총괄할 수 있는 장점으로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통해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갈 뜻을 전했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체인모터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국체인모터의 성장비결? 100% 재투자!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체인모터는 2013년에 부산 강서구 서부산유통지구에 오픈한 부산직영점까지 총 7개의 직영지점으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며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물음에 배윤식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이익이 나면 100% 재투자를 해왔다”고 답했다. 동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회사,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규모를 키워왔던 것이다.
더불어 임직원 간에 존중과 소통으로 안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한 것도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우리 회사 외관을 보면 유독 유리창이 많다. 그리고 부서 간에는 파티션도 없다. 투명경영에 따라 정보를 모두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결속력을 다지는 것이다.”라는 배 대표이사는 이러한 경영방식이 고객과의 소통, 회사에 대한 신뢰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의미 있는 창립 25주년 행사로 사회적책임 이행
한국체인모터는 최근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2013년 인천광역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2014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 등에 선정되며 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
더불어 2014년에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동사는 창립행사 대신 수익금액의 1%를 불우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정해 타 기업들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배윤식 대표이사는 “사회적책임을 가질 수 있는 단계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사회적책임에 대해 통감하고, 좀 더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더욱 성숙된 모습의 한국체인모터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선택과 집중으로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한국체인모터는 올해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선전을 예고하면서, 특히 플라스틱 성형업계에서 동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이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년에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6% 정도 매출 신장을 했다”고 밝힌 배윤식 대표이사는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리고 사반세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반세기를 잇는 기업이 되기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각오와 설렘으로 또 한 번 새롭게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항상 앞서나가는 기업 한국체인모터. 해외시장을 겨냥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그들에게서 50년, 100년 된 장수기업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주)한국체인모터 www.hcmf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