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ABB코리아 장길돈 부장
Q. 지난해 ABB코리아의 로봇이 강점을 보였던 산업군은.
A.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이후 로봇시장 또한 침체기를 맞이하면서 자동차 산업군과 기타 산업군의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노력해왔다. 2011년까지는 일반 산업 분야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지난해부터는 다시 자동차 산업군의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지난 3~4년 전부터 전자시장도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
Q. 오래간만에 SIMTOS 로봇자동화관에 참가했다.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신제품 IRB 6700 모델의 국내 런칭 시기와 맞물리며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자시장을 타깃으로 한 활동반경 1.8m에 달하는 대형 델타로봇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Q. IRB 6700에 대한 소개.
A. 그간 고가반하중 분야에 적용되던 IRB 6640을 대신할 수 있는 IRB 6700은 200㎏의 페이로드 및 2.6m 활동반경을 보유한 로봇으로, 100㎏ 이상 급의 대형 다관절로봇이다.
이와 더불어 그간 고수해오던 오렌지 컬러가 흰색에 가까운 밝은 회색(Graphite white)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ABB의 포트폴리오가 확장됐으며, 고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제안을 할 수 있게 됐다.
Q. 색상을 바꾸게 된 이유가 있나.
A. 그룹사 차원에서 보다 고객들이 요구하는 컬러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정된 컬러로,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한 ABB의 노력이다.
Q. ABB코리아의 전시 부스는 어떻게 구성되나.
A. 그간 ABB코리아가 참가한 전시회를 살펴보면 로봇은 보조로서의 역할만 해왔다. 하지만 이번 SIMTOS 자동화관은 로봇을 주축으로 한 솔루션을 전시한다.
금번에는 수직다관절 로봇과 델타로봇을 이용해 용접, 3차원 가공, 버핑, 포장·물류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Q. ABB코리아 부스에서 관전포인트는 무엇인가.
A. 두 가지 포인트를 들 수 있다. 우선 자동차 산업과 관련해 신제품 IRB 6700 모델로 레이저 웰딩 및 스폿웰딩어플리케이션이 구성된다.
또 다른 하나는 F&B(Food and Beverage) 분야에서 사용되는 레이스 팩을 선보일 계획이다. IRB 360을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모든 식음료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토털 패키지로, 이 파트를 담당하는 전문직원의 지속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패킹에 관련된 솔루션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Q. 금번 전시를 통해 어떠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A. 우선 풀 드레스팩으로 구성된 로봇 제품을 통해 신제품의 이미지와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고, 특정 산업과 연관된 고객들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실수요자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ABB코리아의 향후 계획은.
A. 신제품 IRB 6700 모델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더불어 일반 산업군의 비중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올해 계획은 포장 등의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 ABB의 IBR6700
(주)ABB코리아 www.abb.co.kr
'산업뉴스 > 기업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KUKA가 특별한 이유, SIMTOS 2014를 통해 확인하라 (0) | 2014.03.05 |
---|---|
한국화낙(주), FA·RM·RS분야 총망라 (0) | 2014.03.05 |
스토브리,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보여준다” (0) | 2014.03.05 |
(주)아이로보, 액추에이터 라인업 확장 (0) | 2014.03.05 |
일등테크,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공략한다 (0) | 201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