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뉴스/기업탐방

하이클라쎄테크닉, 젊은 감각과 기술력으로 금형 기계부품 시장에 노크


젊은 패기로 금형 기계부품 시장에 뛰어든 CEO가 등장해 화제다. AHP Merkle의 금형 실린더와 Cytec의 금형 락킹 실린더 등 높은 기술력을 갖춘 유럽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이클라쎄테크닉의 박준영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얻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하이클라쎄테크닉. 장래가 유망한 젊은 사업가 박준영 대표를 만나 동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임단비 기자(press7@engnews.co.kr)



<사진. 하이클라쎄테크닉의 박준영 대표>


기술력 갖춘 제품에 젊은 패기 더해

금형 유압 실린더와 공작기계 지그픽스쳐용 실린더, 금형 락킹 실린더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럽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선별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하이클라쎄테크닉이 더욱 높아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금형 기계부품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있다. 젊은 패기를 무기로 공격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탄탄한 유럽의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을 잇따라 소개하면서 고객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유통을 하는 것이 아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밀착된 기술협의를 통해 정확한 기술전달을 위해 힘쓰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한 하이클라쎄테크닉의 박준영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독일계 기계부품회사에 입사해 그곳에서 지사장까지 역임한 후 남들보다 조금 이른 나이에 기계부품사업을 시작했다. “고품질의 유럽제품을 국내에 도입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향상과 품질개선에 기여하는 기계부품 전문 사업가로 거듭나고 싶다”는 그는 “처음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많은 두려움과 고난이 있었지만, 아직 젊기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열정을 가지고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출금형에 특화된 ‘AHP Merkle의 금형 실린더’

‘HighKlasseTechnic’이라는 영어와 독어를 합한 상호처럼 높은 수준(HighKlasse)의 기술력(Technic)을 고객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동사는 스탠다드 부품 사업부와 유압 실린더 사업부, 기계 사업부로 구성되어 국내 생산현장에 각종 기계부품을 공급함으로써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사진. AHP Merkle의 금형 실린더>


특히 독일의 실린더 대표기업인 AHP Merkle의 금형 실린더와 Cytec의 금형 락킹 실린더는 하이클라쎄테크닉의 성장에 있어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온 제품이다.
박 대표는 “100% 퀄리티를 자부할 만큼 높은 품질을 갖춘 AHP Merkle의 금형 실린더는 사출금형 전문 실린더로서 모양이나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일반 실린더와 비슷하지만, 사출금형에 최적화 된 기능을 골고루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실린더가 140?까지의 펌프 압력을 견디지 못하는 데 비해 AHP Merkle의 금형 실린더는 500?까지 견딜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즉 실린더가 터지지 않고 500㎏ 이상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더불어 “일반 실린더에 비해 내구성이 3.5배 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금형이 고장 나거나 수리를 하게 되더라도 실린더 교체는 없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빠른 납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의 장점이다. 유럽제품이 국내에 도착하기까지 기본 6주정도 걸리는 것에 비해 AHP Merkle는 ‘퀵딜리버리 시스템’을 통해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제품은 독일에서 5일내 출고가 가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AHP Merkle는 탄탄한 제품군을 다양하게 갖춰 필요에 따라 선택해 쓸 수 있을 정도로 전문화 되어 있다”고 박준영 대표는 설명했다.


<사진. Cytec의 금형 락킹 실린더>



강력추천! 고성능 금형 락킹 실린더

사출금형의 압력을 실린더에서 잡아주는 특수 실린더인 Cytec의 금형 락킹 실린더 역시 하이클라쎄테크닉의 대표제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반 실린더의 경우, 전진한 후 유압으로 밀어주는 구조를 지니는데, 이는 유압이 끊기게 되면 실린더가 뒤로 밀려 압력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결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수지를 높은 압력으로 토출하고자 일반적으로는 2중 구조의 실린더를 갖추기 마련이지만, 이는 금형의 부피가 커져 원가가 높아지고 기계적 결함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모든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Cytec社의 금형 락킹 실린더”라고 소개한 박준영 대표는 “기계적으로 락킹이 걸려 유압이 끊겨도 일반 실린더의 10배 이상의 힘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을 통해 간단하고 안전하게 단순한 금형구조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능과 가격의 밸런스가 좋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금형 락킹 실린더는 실질적으로 고객사가 요구하는 기능을 모두 갖추면서도 2중 구조의 실린더 사용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LENZKES의 금형 클램핑>


“품질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

이러한 고품질의 금형 실린더를 통해 국내 사출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최종품질 개선을 모두 이루겠다는 하이클라쎄테크닉. 하지만 금형 실린더가 최종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속품인 만큼 이미 관련 시장 규모가 크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국산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유럽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박준영 대표는 “다른 기업이 이루지 못하는 품질과 흉내 낼 수 없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가격경쟁은 하지 않는다”며 우려와 달리 근심보다 열정이 가득했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닌 품질”이라며 품질에 관해서는 어느 것도 논의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한 그는 “고품질의 부속품이 필요한 금형수출 기업에서 하이클라쎄테크닉이 익히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그 예”라고 자신하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영업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사진. Heinrich Kipp의 스탠다드 부품>


고품질 제품을 맞춤형 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

금형관련 실린더 외에도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Heinrich Kipp의 스탠다드 클램프 레버 및 노브, 스프링 플런저 부품, 플라스틱 사출금형과 프레스 가공용에 특화되어 있는 LENZKES의 클램핑, 그리고 Hydroblock의 공작기계 지그픽스쳐용 실린더 등 고품질의 유럽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며 그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는 하이클라쎄테크닉.


“올해는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위상 제고에 좀 더 주력할 예정”이라는 박준영 대표는 마지막으로 “안정된 제품 공급과 고객 맞춤형 엔지니어링을 통해 국내 사출금형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전 산업에 걸친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부품을 꾸준히 국내에 도입하며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하이클라쎄테크닉. 금형 기계부품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젊은 인재의 거침없는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사진. 하이클라쎄테크닉의 박준영 대표와 직원들>




하이클라쎄테크닉 www.highklasse.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하이클라쎄테크닉, 젊은 감각과 기술력으로 금형 기계부품 시장에 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