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국내최초로 ‘SM570’급 초고강도 후육 H형강의 개발 및 양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SM570은 제품의 인장강도가 570N/㎟ 이상, 즉 제품 1㎟ 면적당 약 57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는 의미이며, 뿐만 아니라 영하의 온도에서도 충격치를 보증하는 고급 강종이다.
현대제철은 제품 제조공정에서 성분설계 강화 및 냉각 제어기술을 통해 이 같은 초고강도 및 내충격성 등의 우수한 물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2013년 초고강도 형강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후 약 2년만인 작년 6월 SM570 형강의 KS인증을 취득하고 21㎜ 두께의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후 1년 이상의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35㎜ 두께의 후육 SM570 형강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SM570 H형강 320톤을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주) 신사옥 건설현장에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35㎜ 두께의 SM570 H형강 제품을 다수의 초대형 건물에 설계적용 추진하는 등 제품개발 초기부터 활발한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향후 현대제철은 SM570 H형강 개발을 통해 축적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초고강도 내진용 형강(SHN570)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내진용 강재 수요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지진에 대비한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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