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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기업탐방

MQL 가공의 선두주자 ‘유니스트코리아’

<편집자 주>

유니스트코리아는 적은 양의 유체를 사용해 절삭공구와 피삭재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MQL(Minimun Quantity Lubrication)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988년 미국의 유니스트(UNIST) 그룹의 국내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동사만의 제품을 직접 제조·생산하면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MQL 장비를 통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동사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이예지 기자(press5@engnews.co.kr)


유니스트코리아 이만우 대표


유니스트코리아,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다

1988년 설립된 유니스트코리아는 유니스트 그룹의 MQL(Minimun Quantity Lubrication) 장비를 국내에 공급하며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후 유니스트코리아만의 색다른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절삭유 공급 장치를 국산화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생산기간 단축 등을 이루어냈다.

“처음 MQL 장비를 국내에 도입했을 당시 수요층이 한정적인 데다, 제품에 대해 알지 못하는 기업이 많아 판매율이 적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한 유니스트코리아 이만우 대표는 “오랜 노하우와 고객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쌓아올리며 이제는 전국적인 수요에 대응하며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동사는 오랜 노하우와 고객과의 관계에서 두터운 신뢰도를 쌓아올리며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더불어 유니스트코리아는 오랫동안 함께 해온 고객들에게 단순히 제품에 대한 수요-공급 관계를 넘어 제품에 대한 상담이나 경영에 대한 고민까지 소통하며 절대적인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굳이 별다른 영업활동을 하지 않아도 꾸준히 고객들이 찾아주고 있다”는 이만우 대표의 말에서도 고객과 유니스트코리아 사이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UNIMAX 201F


MQL 장비로 비용은 줄이고 기계의 수명은 높이다!

“MQL은 적은 양의 유체를 사용해 절삭공구와 피삭재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공정”이라며 MQL에 대한 설명과 함께 MQL 장비를 소개한 이만우 대표는 “이러한 MQL 장비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MWF가 대기나 작업자의 피부에 배출되면서 생기는 건강상의 위험도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처럼 밀링, 선삭, 드릴링과 탭핑과 같은 절삭가공에 가장 효과적인 MQL은 유체를 적게 사용함에 따라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제적인 측면을 보면 일반적인 MQL 유체의 리터당 가격은 비싸지만, MQL 장비를 이용해 적은 양의 유체를 가공면적에 분사함으로써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칩을 처리하기 전에 탈수 또는 건조하는 비용이나 다음 공정 전에 피삭재를 세척하는 비용이 없다. 이에 이만우 대표는 “절약되는 양은 제조공정이나, 시설마다 다르지만 총 운용 비용의 9~16%인 MWF의 비용을 MQL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확연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간헐적으로 사용되는 기계에서는 유화액으로 인한 악취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를 MQL을 사용하게 되면 공장 내의 악취뿐만 아니라 바닥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선삭, 밀링, 드릴링과 같은 미세가공의 경우에도 버의 크기 및 절삭력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공구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UNIMAX 202F


UNIMAX 201T


생각의 전환으로 혁신적인 절삭유 공급 장치 제작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유니스트코리아만의 제품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며 국내에 입지를 구축한 동사는 최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동사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절삭유 공급 장치’는 절삭유가 튀거나 번지지 않으며 절삭유가 부패로 인한 냄새가 없다. 또한 기름 1ℓ로 10일까지 사용이 가능해 생산비를 절감시킬 수 있으며, 폐 절삭유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사의 제품은 외형에 볼트 조임 없이 제작해 디자인을 새롭게 탈바꿈했다”며 제품을 소개한 이만우 대표는 “생각의 차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처럼 생각의 전환, 혁신이 이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새로운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며 제품의 제작 배경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절삭유 공급 장치와 함께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MQL 오일은 광범위한 작업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경 개선과 공구의 수명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특히 미스트오일 310은 스테인리스 및 중절삭 가공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식물성 오일로 공구 수명은 물론 가공정도를 높이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10 STS오일통과 UNIMAX-202T


차별화된 강점으로 고객만족 실현하다

유니스트코리아만의 기술력이 깃든, 그리고 이만우 대표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제품을 통해 국내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동사는 꾸준한 기술개발이 지금을 있게 한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으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품 제작에 보다 더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한 이만우 대표는 “품질이라는 것은 부품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유니스트코리아에서는 고가의 부품을 사용하더라도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면서도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유니스트코리아의 진심어린 노력은 앞으로도 동사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스트코리아 www.unistkorea.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MQL 가공의 선두주자 ‘유니스트코리아’